오늘은 골다공증 프롤리아 주사의 성분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롤리아(데노수맙)는 매우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골밀도를 크게 개선하고 골절 위험을 줄여 줍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프롤리아는 3년에 걸쳐 요추의 골밀도를 최대 9.2%, 고관절의 골밀도를 6%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롤리아 주사 효능
프롤리아 주사는 다음과 같은 원인의 골다공증 치료에 효능과 효과가 있습니다.
-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성 골다공증의 치료
- 안드로겐 차단 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 아로마타제 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위와 같은 골다공증을 진단받게 되면 골 형성을 촉진하거나 골 흡수를 억제하는 주사제나 약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골 형성 촉진 : 뼈 생성을 늘림
- 골 흡수 억제 : 뼈 분해를 방해
과거에는 골 흡수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주로 사용했는데 매일 복용하는 번거로움과 낮은 흡수율, 부작용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가 개발되었습니다.
프롤리아는 'RANKL' 단백질을 억제하여 골 흡수를 억제하고 골밀도를 개선해 줍니다. 우리 몸의 뼈는 서서히 뼈를 파괴하고 다시 만드는 작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작용을 억제해서 뼈의 형성 속도가 파괴되는 속도보다 빨라질 수 있도록 하여 그 결과 골밀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3년 동안 프롤리아를 투여한 경우 골절 감소 효과는 68%에서 20%로 낮아졌으며 7년 동안 꾸준히 치료받았을 경우 신규 골절 발생률이 2%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롤리아는 60mg을 6개월에 한 번 근육주사로 투여하기 때문에 먹는 약에 비해 위장이나 신장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프롤리아 주사 부작용
프롤리아 주사(데노수맙)는 골다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프롤리아 주사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투여 후 두통, 발열, 쇼크, 어지럼증, 설사와 구토, 근육통 및 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저칼슘혈증
프롤리아 주사와 관련된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저칼슘혈증입니다. 뼈의 재형성 작용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저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근육 경련, 무감각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주로 치료 초기나 주사 후 일정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칼슘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 1000mg과 비타민D 400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사 전 혈중 칼슘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충제 처방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칼슘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턱뼈 괴사
프롤리아의 또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턱뼈 괴사입니다. 턱뼈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뼈조직이 죽는 상태로 통증, 부기, 노출된 뼈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주로 치과 치료를 받거나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골절 위험 증가
프롤리아 주사는 특정 상황에서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를 갑자기 중단하거나 투약을 건너뛰어 투약이 지체되는 경우 뼈 재흡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손목뼈, 척추뼈, 엉덩이 뼈 등 뼈들이 골절되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골절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주사 중단 후 몇 개월 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등 피부반응
프롤리아 주사는 일부 환자에서 다양한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주사 부위의 발적, 가려움, 발진 등 경미한 증상부터 심한 알레르기 반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피부 반응으로는 피부염, 습진 또는 심각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롤리아 주사 주의사항
- 혈중 칼슘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주사를 맞지 말아야 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모유 수유 중이거나 모유 수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 턱뼈 괴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프롤리아 주사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치과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중에도 구강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턱 통증이나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 과거 척추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과 저칼슘혈증이 있는 경우도 프롤리아 투여를 주의해야 합니다.
-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나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투여 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면역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면역계 질환이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투여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프롤리아 주사를 투여한 후에는 꾸준히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합니다.
- 프롤리아 주사를 투여받은 후에는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효과와 부작용을 체크해야 합니다.
- 마지막 투여 일자 기준으로 매 6개월 간격을 지켜서 투여해야 하며 3개월 이상 초과하여 투여할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높습니다.
프롤리아 주사는 뼈의 밀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이 그렇듯이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있기 때문에 투여받기 전과 투여 중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혹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