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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

by 일일일공 2024. 6. 1.

이번 글에서는 협심증의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가슴이 조이듯이 아픈 질환을 말합니다.  

 

협심증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
협심증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

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슴 중앙이나 좌측에 통증이 있으며 어깨, 팔, 목, 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는 경우, 흥분한 경우 등 심장 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지속 시간은 대개 5~10분 미만이며, 안정을 취하면 보통 없어지지만 병이 심해지면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의 지속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전형적인 양상의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 지속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흉통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이 혈액에 산소와 영양분을 가득 채워서 신체로 보내야 하는데 협심증으로 인해 혈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신체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호흡 곤란은 주로 신체 활동 중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나지만 관상 동맥의 협착 정도가 아주 심하거나 급성으로 혈전이 생기는 경우에는 휴식 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로감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신체 전반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협심증 진단  및 치료

협심증 환자는 50~70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협심증은 그 자체로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여길 수 도 있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됨에 따라 돌연사의 흔한 원인인 급성 심근경색이 동반될 수 있어서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만성) 안정형 협심증 : 동맥경화증 때문에 만성적으로 협착되어 생깁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 : 죽상경화병변이 파열되어 혈전이 생겨서 급작스럽게 협착이 심해져서 생깁니다.
  • 변이형(이형성) 협심증 : 죽상경화병변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혈관의 연축에 의해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생깁니다.

협심증 진단은 기본적인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진과 더불어 심전도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전도 및 혈액검사: 심장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심전도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인데 협심증 환자의 경우 심전도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 심장의 크기, 모양, 기능을 확인하고 협심증 이외에 심장에 있을 수 있는 다른 질환 여부를 가려낼 뿐 아니라 나중에 심혈관성형술이나 스텐트삽입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시행할 때 예후를 평가하는 데에 중요합니다.

운동부하검사 : 협심증은 주로 운동할 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어서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심혈관조영술 : 심장초음파와 운동부하검사등의 검사를 통해 협심증이 의심되면 하는 검사로 협착 또는 폐쇄된 혈관을 찾아서 그 정도와 부위를 진단할 수 있어서 확진검사로 이용됩니다. 심혈관조영술 도중에 혈관 내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보다 정밀하게 협착의 정도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협심증 치료는 주로 약물이나 시술을 통해 진행되는데, 혈관 속 굳어진 혈전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심장을 보호하고 혈류를 돕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혈관 안에 그물 모양의 원통형 금속망을 삽입해 공간을 확보하는 스텐트를 주로 시술합니다.

 

협심증 예방

협심증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 : 우선 음식의 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은 동맥 벽에 쌓여 혈관을 좁히기 때문에 육류, 지방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당 수치가 높아져서 혈관을 손상시키고 협심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당분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저염식을 하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게 좋습니다.  

 

금연 : 흡연은 동맥 경화를 촉진하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협심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음주까지 자주 한다면 협심증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 땀을 흠뻑 흘릴 정도의 운동은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히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장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고 운동 전에는 3분가량 몸을 풀어주는 예방 체조를 꾸준히 하면 운동습관은 심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협심증은 동맥경화, 고혈압, 흡연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심장의 혈류가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